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 (문단 편집) === [[디아블로 3]] === 프리퀄 격 애니메이션인 [[https://www.youtube.com/watch?v=d335MiIBiYk|디아블로 3 : 분노]]에서 지옥에서의 본래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점은 성역이 창조되기 전 영원한 전쟁 초기인 듯. 임페리우스를 자신이 지배하는 영역의 심장부로 유인해 1대1 대결을 벌이도록 유도하고, 힘으로 임페리우스를 압도하는 등 강력한 전투력을 과시하지만 때마침 합세한 다른 대천사들의 연계 공격에 제압당해 결국 임페리우스의 창에 사망한다. 그러나 이때 [[임페리우스]]에게 "넌 분노를 통해 힘을 얻지, 네 형제들은 그 사실을 모르지? 네 자신의 본질이 알려지는 게 두렵긴 하겠지." 라고 도발하는가 하면, 붙잡힌 후에도 임페리우스를 조롱하며, 그의 불같은 성질을 의도적으로 자극해 자신을 죽이게 함으로써 그를 생포해 가둬놓으려던 티리엘의 계획을 수포로 돌리고[* 악마 군주들은 육신을 죽여봤자 어차피 얼마 후에 다시 부활할게 뻔하므로, 그 자리에서 디아블로를 죽이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는 행동이었다. 오히려 티리엘이 제안한 대로 디아블로를 사로잡아 가둬놓았으면 최강의 악마 군주가 전장에서 부재하게 만듦으로써 천상의 세력이 유리한 쪽으로 전쟁의 판도를 크게 바꿨을지도 모르는 일. 물론 디아블로도 이걸 알기에 임페리우스를 도발한 것이다.] 앙기리스 의회의 구성원들 사이에 반목을 일으키는 교활함을 보인다.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임페리우스는 디아블로의 손 안에서 놀아나며 이용당한 셈이다. 그리고 죽으면서 대천사들에게 "너희들의 단결도 깨졌구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었으니…" 라고 비웃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본래 태초의 선인 아누는 유일하게 분노만을 떨쳐내지 못했는데, 이는 용기가 분노로부터 힘을 얻기 때문이었다. 본래 3편 확장팩에서 임페리우스가 타락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미리 떡밥을 뿌리고자 한 의도였으나 이후 임페리우스 대신 말티엘이 악역으로 결정되며 맥거핀이 되어 버렸다.] || [[파일:디아블로 D3.png|width=100%]]|| [[파일:디아블로 D3.jpg|width=100%]]|| >(레아의 껍질을 쓴 채로 다이아몬드 문 앞에 선 디아블로) >디아블로: 천상의 심장부에서도... 천사가 공포를 느낄 수 있지. >(디아블로를 본 임페리우스가 창 솔라리온을 꺼내고 문 앞에 선다) >임페리우스: 내 숙적이 왔군. 날 속일 순 없다. '''어떤 껍질을 쓰고 있더라도 말이다.''' 너의 본모습을 드러내라, '''디아블로.''' >(임페리우스가 솔라리온으로 디아블로를 겨누자 창끝에서 뿜어나온 화염이 레아의 껍질을 감싼다. 그리고 디아블로가 본모습을 드러낸다) >디아블로: 길었던 싸움은 오늘 끝난다. 임페리우스. >(디아블로가 포효한 뒤 돌진하는 임페리우스를 패대기친다. 임페리우스는 다시 일어서지만 디아블로의 공격에 솔라리온이 부러지고 가슴이 꿰뚫린다.) >디아블로: __빛나는 천상을 한번 더 봐 둬라. 임페리우스. 이제 곧 전부 사라지고 내 웃음만 남을 테니.__ >(디아블로가 임페리우스를 다이아몬드 문으로 날려보낸다. 그리고 디아블로의 포효와 함께 다이아몬드 문이 무너지며 디아블로는 문을 지난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hs_YGtCdKA&t=2s|4막 시네마틱]] [[파일:디아블로 초상화.jpg]] [include(틀:디아블로 3의 최종 보스)] 디아블로2 때 영혼석에 갇힌채 헬포지에서 파괴당함으로서 지옥이 아닌 바닥없는 심연으로 추방되어 지옥도 천상도 성역도 아닌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듯 했지만 디아블로2 때 디아블로의 영혼은 기존의 영혼석이 아니라 영웅의 일행을 뒤따라가던 아드리아에 의해 검은영혼석으로 인도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부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어쨋거나 게임타이틀 이름이 디아블로다 보니 디아블로를 어떻게든 등장시켜야 하기에 설정을 추가로 달아서 부활시킨것.]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들과 고락을 함께 한 [[레아(디아블로 3)|레아]]를 숙주로 부활한다.[* 덕분에 디아 위키에선 Sheablo나 Leahblo로 부르고 있다. 명칭 자체는 베타 시절 텍스쳐 분석 중에 붙었다는 듯. 굳이 영어 별명을 찾을 필요 없이 국내에서도 '''"레아블로"''' 라고들 많이 부른다.] 사실 레아의 친아버지는 2편의 어두운 방랑자, 즉 디아블로에게 빙의당한 [[아이단 왕자]]였으며, 그가 디아블로에게 거의 완전히 잠식당한 시점에서 아드리아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태어났기 때문에, 어찌보면 디아블로는 사실상 레아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3막의 종반부에 생기는 이벤트에서 아드리아가 레아에게 검은 영혼석을 주입시키면서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디아블로가 네 진짜 아버지라고 직접 말하기까지 한다. 아드리아도 인간으로서의 아이단 왕자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주인으로 섬기는 디아블로의 명에 따라 그의 아이를 가진 것이기 때문. 애초에 디아블로가 아이단의 몸을 통해 아드리아로 하여금 레아를 낳게 한 이유도 자신이 또 패배해서 성역에서 추방당했을 때를 위한 대비책이었던 듯 한데, 즉 처음부터 레아를 자신의 부활의 매개체로 쓰려는 의도였던 모양. 디아블로 공식 소설 THE ORDER : 호라드림 결사단에 따르면 2편에서 패배한 뒤 검은 심연으로 추방되지 않고 어린 [[레아(디아블로 3)|레아]]에게 깃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디아블로가 깃들지 않았다면 어둠의 악마 가레스 라우에게 빙의한 거짓의 군주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벨리알]]의 번개에 맞서는 차가운 기운으로 역관광시킬 수 있는 이는 없었을 것이다. 벨리알은 지옥의 군주라서 최소한 대천사 혹은 [[울디시안 울디오메드]] 같은 네팔렘이나 같은 지옥의 군주가 아니라면 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웅이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벨리알]]과 [[아즈모단]]을 무찌르고 그 영혼을 [[영혼석(디아블로 시리즈)|검은 영혼석]]에 봉인함으로써 7대 악마를 모두 봉인하여 소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모든 것이 [[아드리아]]의 음모였다. 이미 디아블로 1 시절부터 디아블로의 유혹에 의해 타락한 아드리아는 디아블로를 주인으로 섬기며 그의 계획을 돕고 있었다. 결국 아즈모단이 쓰러진 뒤, 그 마각을 드러낸 아드리아는 티리엘을 제압하고, 레아에게 검은 영혼석을 사용해 '''7대 악마의 힘을 한몸에 담은 - 대악마(The Prime Evil) 디아블로를 부활시킨다.''' 디아블로의 세계는 [[아누(디아블로 시리즈)|아누]]와 [[타타메트]]라는 절대선과 절대악의 대결로 탄생했다는 설화가 있다. 이때 죽은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가 지옥의 7대 악마가 되었는데, 이 악마들의 힘이 하나로 모였다는 것은 곧 원초의 우주적 악 그 자체인 타타메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난 것에 가까운 대재앙이라 할 수 있다. 작중에서 네팔렘이 [[티리엘]]에게 "디아블로가 [[드래곤]]([[타타메트]])으로 다시 태어나려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티리엘이 거의 맞다는 식으로 긍정하기도 하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대악마 디아블로 스킨 의 대사중 자신을 타타메트의 분노라고 외치는 대사가 있는걸 보면 타타메트의 정신적인 부활에 비해도 좋은듯 한걸로 보인다.] 다만 타타메트의 몸통의 유해는 [[불타는 지옥]]이라 불리는 하나의 세계가 되었고 그 안에서 모든 악마가 기어나왔다 하는데, 대악마 디아블로가 지옥의 모든 악마를 흡수하고 불타는 지옥 그 자체가 된 건 아니니 정말로 타타메트가 다시 강림한 것은 아니다.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의 힘을 한 몸에 가진 것만 해도 역사상 최강의 대악마지만. 어쩌면 [[말티엘]]의 계획이 성공했으면 디아블로가 정말로 타타메트 그 자체가 되었을지도.[* 하지만 말티엘의 계획이 정말로 성공해서 세계에 존재하는 악을 전부 검은 영혼석으로 빨아들였을 경우, 그 안에 들어있는 악의 기운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도 타타메트에 관한 언급은 일절 없었으니 말 그대로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놈을 작살낸 [[네팔렘]]이 괜히 대단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이 일곱 대악마의 힘을 모두 흡수한 [[말티엘|죽음의 대천사]]를 쓰러뜨리기까지 했으니.] [[파일:디아블로 vs 임페리우스.jpg]]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로 다시 태어난 디아블로는 곧바로 천상으로 침공을 개시하고, 일전에 그를 한번 쓰러트렸던 [[임페리우스]]가 디아블로의 앞을 가로막지만 대천사 한 명으론 7대 악마의 힘을 한 몸에 가진 디아블로를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본인은 디아블로에게 제대로 유효타조차 입히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관광당해 솔라리온이 부러지고 가슴팍에 큰 상처를 입은 채로 후퇴하고 만다.[* 과거의 임페리우스와 디아블로의 대결을 다룬 프리퀄 애니메이션 <분노>와 대비되는 상황인데, 이 때만 해도 디아블로가 약간 더 우세일 뿐 (디아블로가 임페리우스가 창으로 자신의 손목을 꿰뜷는 것을 무시하고 그의 목을 조르던 중에 다른 대천사들이 개입해서 디아블로를 함께 제압했다.) 둘의 힘 자체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서로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힐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때는 임페리우스가 솔라리온을 휘둘렀음에도 디아블로의 뺨에 말 그대로 살짝 베인 정도의 상처밖에 입히지 못했으며, 오히려 디아블로의 공격 한 방으로 솔라리온이 두 동강나고, 다음 공격으로 몸까지 꿰뜷리는 등 힘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묘사되었다.] 이때 디아블로 본인의 입으로 영원한 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최종적인 목적을 밝힌다. 결국 디아블로의 포효 한번에 다이아몬드 문이 무너지며 지옥의 군세가 천상을 향해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한다. 임페리우스조차 허무하게 쓰러진 이상 이제 천상에서 디아블로를 상대할 천사는 아무도 없었던 것. 게다가 불타는 지옥의 모든 군대가 그의 호령에 움직이는지라, 천사들이 이제껏 상대한 악마 병력 중에서도 유례가 없는 규모였고, 디아블로 혼자서 일곱 영역을 모두 지배하는 관계로 이전처럼 적전분열할 일도 없기에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이로서 프리퀄 애니메이션 분노에서 남겼던 유언(?)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난다. 영원한 전쟁 당시에는 천사들이 단결했던 덕에 내분이 발생해 약화되었던 악마들의 세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디아블로의 계략으로 인해 앙기리스 의회가 분열하고, 악마들은 하나의 세력으로 연합하며 상황이 정반대로 뒤집혀 버린 것. 분노 때처럼 다섯 대천사들이 전부 모여 힘을 합쳤다면 대악마 디아블로도 어느 정도 상대는 가능했겠지만, [[말티엘]]은 세계석 사건으로 실종된 상태에, 티리엘은 임페리우스와의 불화 끝에 인간들을 돕기 위해 스스로 필멸자가 되어버려 의회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어버렸으니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것이다. 결국 디아블로가 말했던 "함정"의 정체는 이것이었으며, 대천사들 사이에 불화가 발생한 것을 보고 비웃던 것도 모두 이유가 있었던 셈.[* 프리퀄에서 3편에서의 부활까지 행적을 보면 사실상 메피스토보다 더 영악할 정도. 죽음을 가장해서 보다 강한 숙주로의 부활을 반복하는 과정은 천사들이나 네팔렘 영웅들이 순간이나마 디아블로를 제압했다는 승리감에 도취되어 방심하는 틈을 이용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더 무서운건 임페리우스에게 맞아 죽던 순간부터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인내심과 이 상황을 진즉에 알고 이용해 먹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고작 야만용사 부족 침공하면서 깔깔거리던 바알보다 더 용감하게 천상으로 돌격한 패기만 봐도... 이 정도면 악마들뿐 아니라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도 한 수 접고 잠수탔던게 이해가 될 지경.] 이로써 다른 대악마 형제들과 휘하의 군단도 이루지 못한 드높은천상 침공의 승리 플래그까지 꽂은 디아블로는 추격해오는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이스카투]]와 [[라카노트]], [[이주알]]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대악마가 되면서 모두 가지게 된 일곱 군주의 힘을 대표하는 일곱 화신을 만들어 추격을 막게 한다. 이 일곱 화신들은 지금까지 세계관에 등장했던 죽은 인물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 플레이어나 티리엘을 비난하며, 비난을 마친 뒤에는 각 악마 군주들의 휘하 악마로 정체를 드러낸다. 이들 중 공포의 화신은 은빛 탑으로 가는 통로에서 항상 등장하고, 은빛 탑 1층, 2층 입구에서 각각 한 화신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 화신의 대사 모음 * [[레아(디아블로 3)|공포의 화신]]: 기분이 어떠냐, 나를 대악마로 만든 기분이? 네가 힘써준 덕분이다. 네가 이루어낸 일들 덕분에 내가 이 세상에 올 수 있었다. 네팔렘, 너야말로 구세주로구나. * [[마리우스(디아블로 시리즈)|파괴의 화신]]: 티리엘... 너는 나를 저 더러운 구렁으로 내버렸다... 바알이 아직 우리와 함께함을 알면서 왜 나를 저버렸나? * [[데커드 케인|증오의 화신]]: 앙기리스 의회나 대악마나 똑같은 자들일세. 우리는 그들의 놀음판 위에 놓인 말에 지나지 않지. 그런데 자네는 그중에서 가장 나쁜 자를 돕는 겐가? * [[마그다|고뇌의 화신]]: 나는 오직 벨리알 주인님을 위해 살았다. 그런데 네가 그분을 죽이고 대악마를 풀어놓다니! * [[졸툰 쿨레|고통의 화신]]: 너는 내가 쓸모없어지자 가차 없이 죽였지. 어떻게 널 도와준 자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 거짓의 화신: 어떻게 절 죽이라고 [[히드리그 에이먼|남편]]을 설득할 수 있죠? 전[* 1막에서 등장한 미라 에이먼.] 살 수 있었는데, 남편이 절 죽이게 하다니! * [[럼퍼드 대장 |죄악의 화신]]: 스스로 영웅이라 생각하지만, 당신의 행동은 사소한 탐욕과 멸시, 욕망을 따라가오. 날 구하지도 못했잖소. 마침내 디아블로는 천상의 근원인 수정 회랑을 오염시켜 천사들을 무력화하고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디아블로의 부관들과 병사들을 죽여가면서 그를 뒤쫓아 온 [[네팔렘]]과 일기토를 벌이다 결국 패하여 죽게됨에 따라 그의 계획은 전부 수포로 돌아간다. 패배한 디아블로는 성역 세계로 추락하며 육체가 불타 사라지고 만다. 전작과 달리, 죽은 뒤 숙주가 된 인물이 드러나지 않고 그대로 재가 되어 사라진 점이나 검은 영혼석이 회수되지 않고 그대로 성역으로 추락해버린 점 등 의미심장한 장면이 많다. 또한 디아블로의 생명력은 항상 1%가 남는다. 실제로 확장팩 오프닝 영상에서 티리엘이 디아블로의 정수가 검은 영혼석에 남아있다는 걸 인정했으며 이후 검은 영혼석이 말티엘의 손에 들어가면서 부활의 가능성이나 완전소멸의 가능성 둘 다 생겼다. 한정판에 동봉된 메이킹 필름에서는 레아의 등장과 숙주화를 자세히 다루었는데, 말미에 크리스 멧젠이 "레아의 본질은 분명 선하나 저항할 수 없는 악에 짓밟혔을 뿐이며, 여전히 그녀의 선한 의식 자체는 살아 있으나 심연에 갇혀버린 상태."라고 발언했다. 즉 디아블로가 악마라 죽어도 죽지 않았듯 레아도 완전히 잠식되어버린 것은 아닐지도 모르는 떡밥. 일각에서는 이를 신봉하여 레아가 아버지나 삼촌과는 달리 구원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파일:latest-46.jpg]] 7대 악마의 힘을 손에 넣어서 그런지 아니면 숙주가 레아여서 그런지 전작들에 비해서 외향과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보통 디아블로라고 하면 가장 최근 모습인 이 형태로 묘사되긴 하나, 다른 곳에서 등장하는 디아블로의 기존 모습과 구분하기 위해 '대악마 디아블로(Prime Diablo)' 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는 여성형 외형 디자인 때문에 [[레아(디아블로 3)|레아]]블로, 혹은 여성의 몸으로 부활한 디아블로라는 점 때문에 She아블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육질의 파충류 인간에 가까운 형상으로 나왔던 전작에 비해, 신체가 늘씬해지고 뼈대에 가까운 형상이 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뿔이나 가시가 많아진데다 양 어깨에도 입이 달린 등[*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반복대사에 따르면 어깨에 달린 입으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비명에 가까운 끔찍한 괴성을 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저그|크리쳐스러운 외형]]으로 변했다. 외국에서는 [[에일리언 퀸]]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은근 많은 듯. 실제로 체형이 꽤 닮았다. 초기 컨셉아트도 여러 장 공개되었는데 게임 개발 초기에는 1~2편의 모습을 따라 짐승형 떡대를 가진 악마로 등장시킬 예정이었고, 그에 따라 현재의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https://i.pinimg.com/originals/84/62/38/8462381c765dc5e388fd804bfe7380ec.jpg|더 굵직한]] [[http://3.bp.blogspot.com/-Ho6_hL1gOQo/T933K-Ksk0I/AAAAAAAAAW8/4hibz2JatIQ/s1600/67b_diablo-2.jpg|형상을 가진]] 컨셉아트도 상당수 제작되었으며, [[https://www.videogamesartwork.com/games/diablo-iii/diablo-3|괴물같은 떡대를 가진 모습까지]] 고려되었던 모양이지만 기존의 모습에서 좀 벗어난 [[http://cdn.ebaumsworld.com/mediaFiles/picture/366483/82426787.jpg|디자인들]]도 제시되었던 모양이고, [[크리스 멧젠]]이 제시된 안 중 하나였던 여성형 디아블로의 컨셉 아트를 신선하다며 마음에 들어해 그 디자인을 다듬은 결과 현재의 안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크리쳐스러운 외형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너무 에일리언 짝퉁 같다며 별로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는 모양. 어찌 됐거나 전체적으로는 호평이라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트레일러 시네마틱에서 디아블로 3의 모습으로 나온 반면 인게임에서는 디아블로 2의 모습에 가깝게 나오자 이 모습을 스킨으로라도 내 달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히어로즈 2.0 패치 때 출시된다. [[파일:diablo_vs_necromancer_by_alexhorley-dbekxjg.jpg]] 다만 블리자드의 수석 아티스트인 Alex Horley가 그린 디아블로 시리즈 20주년 공식 키 아트에서는 왠지 디아블로 3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모습에 전작들과 비슷한 근육질 떡대로 그려져 있다. 또한 상당히 과묵(?)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수다스러워졌는데 제4막을 진행하는 내내 "하, 눈을 파괴하러 가나?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티리엘은 어디에 있나? 추락했으니 이제 진실을 알겠지. 내가 승리하리라는 것을!" "주위를 둘러보아라. 천상의 타락이 사방에 널렸구나!" "네팔렘이여, 너를 믿었던 이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 기분이 어떠냐?" 등 플레이어와 천사들을 도발하며 입방정을 떤다. ~~[[아즈모단]]의 영혼을 흡수해서 그렇다 카더라~~ 추후 4에서는 조카딸 릴리트에 대한 원망과 비난, 악담이 담긴 대사들도 나올 예정.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c0141a4a6b3aab56d8685518cc6f0dc9.jpg]] [[티리엘의 기록]]에는 레아와 대악마 디아블로를 동일시하는 듯한 형상의 삽화가 그려져 있다. >'''"일곱 악마는 내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내가 바로 군단이다!"''' >'''"우리를 이겨야만 너의 영역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끝없는 공포를 마주하고 살아나간 자는 없다!"''' >'''"안 돼! 이 끔찍한 빛을 차단해야 한다!"''' >'''"네팔렘이여, 네가 알았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과 함께 죽음을 맞아라."''' 체력은 고행 16 기준 '''7,924,690,190,336 (7조 9246억 9019만 0336)'''[* 그림자를 포함한 총합 체력은 '''11,653,956,239,360 (11조 6539억 5623만 9360)'''로 디아블로의 그림자 체력은 '''3,729,266,049,024 (3조 7292억 6604만 9024)'''이다.]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는 건 농담이 아닌 사실. 그래도 패턴을 꿰고 나면 고행이라 할지라도 그저 피통만 많은 [[샌드백]]. 가는 길의 용사몹이 비전강화, 역병, 소용돌이, 군집을 달고 있으면 그거 처리하기가 디아블로 잡기보다 어렵다. 일단 맵 자체에 회복의 샘 2개가 있으며, 최종보스답게 3번에 걸쳐서 싸우게 된다. 또한 보스전을 개시하기 전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추종자를 뼈감옥으로 가둬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최종보스전을 진행해야 한다. 기사단원의 힐이나 요술사의 넉백 등에 의존해온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 다만 스토리가 아예 없는 모험 모드에서는 추종자도 같이 싸워준다. 1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대미지 파이어볼, 파이어 노바, 텔레포트 2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대미지 파이어볼, 텔레포트, 플레이어 분신 소환 3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대미지 파이어볼, 텔레포트, 파이어 노바, 인페르노(레이저) 1, 3페이즈는 일반적으로 뼈감옥, 장판이 생기는 화염구, 파이어 노바, 텔레포트 정도가 주요 스킬이라 볼 수 있다. 디아블로 2를 해보았다면 익숙할 패턴들(패턴은 전부 가칭). 1페이즈에서는 무조건 장판 파이어볼을 뒤로 달려서 피했다가 쓰기때문에 벽에 몰아넣고 잡으면 뼈감옥,파이어 노바만 보고 잡을수 있다. 뼈 감옥은 대상자를 한 명 지정하여 디버프를 걸고, 해당 대상자 근처에 검은 바닥을 깔고 여기에 닿은 대상을 가둬버린다. 생성되기 전에 바닥이 검어지는 것을 보고 피할 수 있다. 한 번만 뽑는 것은 아니고 4~5번 정도 생성하므로 바닥을 보고 피해주자. 피하지 못할 경우 디아블로가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잡는데 이게 굉장히 아프다. 웬만하면 반피가 날아가며 좀 허약한 법사같은 경우 원킬도 간간히 나온다. 불지옥에서는 직업불문 원킬기술급 대미지다, 하지만 입김(?)으로 감소하는 대미지는 최대 피통의 99%까지이고 떨어질때 추가대미지로 나머지가 달기때문에 버프무적기(평온 등)이 있는 직업은 무적기를 갈겨서 발동에 성공하면 뼈감옥에 갇히고도 추락데미지를 무시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 파티원이 걸렸을 경우 피우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대상지정 디버프에 치유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우물은 의미가 없다. 가끔 이것 때문에 디아블로 자신이 플레이어에게 다가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관통기(대표적으로 마법사의 파열)나 범위지정기로 신나게 지져주자. 파티플레이시 다른 사람이 대상지정이 되어 도망다니고 있을때, 디아블로에게 마법사의 서릿발 등을 사용하여 캔슬시킬 수 있다. 화염구는 플레이어 쪽으로 날리며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장판이 생성되고 도트대미지를 입는 디버프에 걸린다. 근접해 있을 경우 화염구가 날아오는 시간이 생략되고 바로 장판이 펼쳐지기 때문에 피하기 까다롭다. 100% 메즈기가 있을경우 타이밍을 맞춰서 쓰면 캔슬시킬수 있다. 파이어 노바는 디아블로가 크게 발을 들어올린 후 땅을 찍으면 불길이 원형으로 퍼지는 패턴이다. 거리를 두고 있다면 피하기 쉽지만 보이는 것보다 판정범위가 약간 넓으므로 주의할 것. 대미지는 그리 강력하지 않다. 텔레포트는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사용하며 순간이동하자마자 근접 공격을 가해온다. 안 맞으려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피를 60% 수준까지 남기면 디아블로가 크게 땅을 찍으면서 플레이어는 기절에 걸리고 디아블로가 지배하는 공포의 영토로 순간이동된다. 여기서는 디아블로의 그림자가 나오는데 패턴은 1형태 디아블로와 다르다. 도트 파이어볼을 쓸 때 뒤로 도주하지 않고 쓴다. 앞으로 달리기는 하지만 공격을 피하려는 용도는 아니라고 봐도 될 수준. 패턴은 두 걸음+평타 두걸음+도트대미지 파이어볼, 이외에 달리거나 하지만 크게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니다 파이어볼은 무조건 두 걸음 걷고 나서 쓰기 때문에 이것에 주의해서 쓰기전에 캔슬시키거나 무적기로 회피하면 된다. 회복의 샘은 없지만 어느 정도 피를 깎을 때마다(처음 나올때는 피를 깎지 않아도 나타난다.)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생긴 환상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잡으면 구슬이 떨어진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의 환상이 단순한 스킬만 사용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사용하는 스킬이 다양해진다. 당연하지만 파티플레이시에는 파티원 전원의 환상이 등장하므로 주의할 것. 또한 공격력도 상당해서 몇 대 맞으면 바로 주마등이… 그림자를 잡으면 최종패턴으로 이행한다. 공중에서 무작위로 유성이 떨어지고, 뼈감옥의 생성횟수가[* 뼈감옥을 관통하게 패치했다. 또한 악몽 난이도부터 이상 뼈감옥에 갇히지 않고 클리어하면 업적을 준다.] 더 많아지며, 도트 대미지 파이어볼 매우 자주 쓴다. 그리고 새로운 패턴으로 인페르노가 추가된다. 번개를 일직선 방향으로 뿜는데 맞으면 황천 갈 수준의 대미지를 보여주지만 좌우방향 진행이 하품 나오게 느리므로 무빙만으로도 회피에 문제는 없다. 당연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디아블로의 회전속도보다 달리는 속도가 느려 번개에 맞을 수 있다. 최종패턴이 시작하면 이전과 달리 비틀거리면서 걸어오며, 더 이상 뛰어다니지 않는다. 네팔렘을 공포의 영역으로 보내기 전까지 받은 상처 탓에 약해졌거나 자신의 환영이 격파당하면서 본체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가 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점부터는 원거리 캐릭터들은 적절한 거리만 유지하면서 싸워주면 크게 어렵지 않다. 부하를 소환하는 패턴이 전혀 없기 때문에(그림자에서 나오는 환영은 제외) 피구슬이 떨어지지 않아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회복샘 2개를 잘 이용하면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차나 직업차가 조금 있는 편. 그러나 혼자 플레이할 때는 그렇게 어려움을 안느끼지만 파티 플레이 시에는 진정한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넷이서 디아블로를 다굴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2페이즈에 나오는 플레이어의 환상 때문.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아주 사정없이 어려워진다. 그래서인지 디아블로 본인은 안 무서운데 환상이 더 짜증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싱글 플레이에서는 다른 보스들와 싸울 때는 함께하던 추종자가 빠지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도 느낄 수밖에 없다.[* 모험 모드에서는 추종자와 함께 클리어 가능하다.] 오리지널 당시에 한국에서 보통 난이도의 디아블로가 발매(서버 오픈) 후 6시간 만에 격파되었다는 사실[[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25&l=430|#]]이 알려져 전세계의 팬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그리고 14시간만에 악몽 난이도 디아블로도 잡혔다. 해외에서는 아예 '''코리안 레벨'''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리고 한국쪽 소식은 아니지만 지옥 난이도 디아블로도 서버 열린 지 40시간 만에 잡혔다. 주인공들은 유명 [[와우]] 공대 중 하나인 메소드. 그리고 발매 5일만에 덴마크에서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 '''솔플''' 퍼스트 킬이 떴다. 이어서 메소드 공대도 파티 플레이로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영혼을 거두는자 패치 이후로 난이도가 개편된 뒤에는 '그래도 오리지널 최종보스인데 이건 너무하지 않냐' 싶은 수준으로 너프됐다.[* 너프도 너프지만 매 패치마다 폭증하는 네팔렘들의 딜 또한 한 몫을 한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많이 떨어져서 체력을 제외하면 그 위험도가 필드의 정예몹만도 못한 처지다. 말티엘이 낮은 난이도에서도 한참 이상 난이도를 잘만 도는 유저들도 패턴에 말려들면 생명이 위험한 것에 비하면... 그런데 보스전에 걸리는 시간은 페이즈 변환 때문에 디아블로측이 훨씬 길게 느껴진다. 아무리 고행 최고 난이도라도 패턴만 알면 시간만 길게 느껴지는 피통만 많은 귀찮은 보스일 뿐이다. 이는 말티엘도 마찬가지며 고인물에게는 대균열 100단 이상이 더 난이도 있게 느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